팔 영 산(八影山)
높이 :609m
위치 : 전남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 각봉우리의 고유이름(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산행일자 : 2012년 8월8일 날씨 맑음
동반자 : 아내와 함께
산행코스 및 등반시간 : 주차장 - 능가사 - 팔영산야영장 - 흔들바위 - 유영봉(1봉) - 성주봉(2봉) - 생황봉(3봉) - 사자봉(4봉) - 오로봉(5봉) - 두류봉(6봉) - 칠성봉(7봉) - 적취봉(8봉) - 깃대봉(9봉) - 탑재 - 능가사 - 주차장
시간 : 5시간 (충분한휴식포함)
팔영산야영장 에선 소망탑
저멀리 팔영의 1봉 유영봉 입니다
산행시작30분 만에 만남 흔들바위
유영봉 아래 기암 및소나무
제1봉 유영봉 이제부터 시작
성주봉을향하여
올라야할 2봉 성주봉 절경이로세
가파른계단 다리에 힘이들어가네요
갈수록 태산이네 경사가 아찔
제2봉인 성주봉 을 접수하다
성주봉에서본 3봉 생황봉 모습
이곳도 만만치 않네요
3봉 생황봉 뒤로 멀리 깃대봉이 보이네요
생황봉정상에서 본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경
4봉인 사자봉 정표지석은 같지만
각기다른 산세는 만물상이 따로없는것 같아요
다음 5봉인 오로봉이 눈앞에
5명의 늙은 신선의 놀이터 오로봉
8봉중 가장 경사가 가파르고 험한 두류봉
과연 천국으로 통하는 봉이로세
철계단도 아닌 쇠사슬을 잡고오르는 스릴만점 암벽길
힘은 들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상쾌하고시원한 바람에 한방에 싹
일곱번째 7봉인 칠성봉이 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야--
칠성봉 가는길에 기암
석문도 지나고
조금지친듯한 표정으로 칠성봉 안착
7봉에서 8봉은 2개의 봉을 넘어야 나옵니다
세봉중 가장멀리있는 봉우리가 8봉인 적취봉 이라하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누구세요
대단하군요 무섭지 않으세요
봉우리 를 향해서 한발한발 함을내자
이곳은 정상이 아닙니다
저기보이네요 8봉인 적취봉 한참은 더 가야할것 같네요
기암이 이정도는 되야 적취봉의 암봉이라 할수있죠
암봉의 마지막봉 호락호락 하지 않네요
드디어 8봉적취봉 오르다 뒤로보이는 바다가 한결 가깝게 보이는군요
이제 남은 9봉 팔영산의 주봉인 깃대봉
초록의 포근함이 어서 오라고 기다리고 있네요
깃대봉 탑재 8봉 삼거리
깃대봉을 갔다 다시 이곳까지 와야 탑재로 하산 능가사 원점복귀
기대봉 가는길
헬기장 중심에서다 어디서 많이 뵌것 같은데 ....
팔영산 주봉 깃대봉 9봉 팔영산의 9봉을 완주 폼이 좀 거만한것 같네
깃대봉 정상에서 본 다도해
깃대봉에서본 우리가 지나온 팔영산 8봉
남도의 신선한 공기와 수려한풍광 정말 장관이로세
마지막 하산길 오늘산행을 모두마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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