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같은 미소
소녀 같은 미소 大河/ 임용식 시
안갯속을 걸어가는 인생 책갈피 속에서 사랑을 노래하며 단발머리가 날리는 불티여
초승달에 새겨놓은 얼굴은 파문 속에 날개를 펴고 소나무가 날리던 송홧가루 대나무가 부채질하며 도란도란
미명조차 살포시 웃는데 길들어진 일상의 무의미한 회전 가슴앓이 낮달
슬픔도 기쁨도 공조로 박수받고 싶어서
각본 없는 열정의 무대에서 진한 땀방울
불혹의 세월 웃음이 행복이기에 어둠을 여는 별들의 노래토끼는 깡충깡충 하얀 큰 달은 소녀 같은 미소
귀여운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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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 워킹슈즈카페의 소중한 자료입니다..불펌하지마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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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원제화
글쓴이 : 귀여운헐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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