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도전기

지리산종주 산행

날개단 백마 2014. 10. 21. 18:10

 

지리산(1915M)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인기명산 [1위]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종주산행 의 의미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지리산 종주라 한다. 등정, 하산거리까지 합치면 보통 50km - 60km가 넘으며 2박 3일에 20-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리산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 같은 코스다.

웬만큼 산에 다닌 산악인이라도 인내를 갖고 산행해야 할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코스다. 그런 만큼 지리산종주는 평소에는 하기 어렵다.여름 휴가철에 가장 인기를 끄는 여름산행 코스다

 

지리산 종주코스는 우리나라 산의 종주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두 번 산에 다니다 보면 산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종주산행을 하게 된다. 종주산행중 가장 길고 자신과 인내의 싸움이 필요한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 가히 산꾼이라 할 만하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지리산 종주 큰 맘먹고 아내와 도전하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대피소를 예약(연하천,세석)

했다 천왕봉은 몇번 올랐지만 종주산행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한다

6일 오후 아내와 함께 오산고속터미날에서 전주행 버스를 타고 전주에서 남원 다시남원에서 곡성을거쳐늦은시간 에 구례 에 도착해 다음날 08시40분 성삼재 도착 09시부터 산행이시작되었다

 

산행일자 : 2014년10월7일~9일

아내와함께

 

산행코스

첫째

성삼재-노고단-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대피소(15km)

 

 

 

 

구례 시외버스 터미널

이곳에서 성삼재가는 버스를 탑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가는 산행입구

 

노고단 대피소 가는 지름길

 

노고단 대피소 간단하게 간식을먹고 출발

 

노고단 가는 길 

 

노고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뒤에 바로 50여명의 학생들이 오고있어 잽싸게 인증한번하고

 

 

사실은 여기가 종주시작  지점

 

 

임걸령 에서

 

 

여기가 노루목 삼거리  반야봉을 향해

종주팀 반야봉은 보통 패스한다

 

 

반야봉 가는길 단풍

 

반야봉 정상에 서다

 

 

삼도봉 으로 하산

 

 

삼도봉 도착

 

단풍길 따라 전진

 

 

 

 

 

 

 

잘 정돈된 등로

 

 

급경사 로 이어진 나무계단

 

오늘 우리가 묵을 대피소

 

 

 

 

서울,인천서 홀로온 산객과 저녁은 맛있게...

둘쨋날

연하천대피소 - 촛대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약10km)

 

 

아침을 준비하는 산우들

 

 

오늘산행은 10km 비교적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날씨한번 끝내주네요

 

 

 

 

 

 

 

 

어느덧 벽소령 대피소 도착

여기선 물만 받고 갑니다

 

 

칠선봉에서  천황봉 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에서 기도발이 제일좋다는 영신봉

 

여기가 세석평전

 

 

 

오늘 2일차 숙박할 세석대피소

천천히 여유있게 왔는데도 시간이 있어 앞에 보이는 촛대봉을 올라갑니다

 

 

 

촛대봉에서 내려다본 세석대피소

 

 

촛대봉 정상

 

내일아침 이곳에서 일출보러 또 옵니다

 

 

 

 

 

 

 

 

세석대피소 내부입니다

 

세쨋날

세석대피소-촛대봉-삼신봉 -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

 

 

아침이 밝아옵니다

일출 직전의 광경 입니다

 

 

일출을 보러올라온 산객들

 

 

 

드디어 찬란한 태양이 올라옵니다

주위에서 와! 함성

 

다시 천황봉 을 해 고고

 

 

 

 

 장터목산장 휴일이라 인산인해

여기서 아침을 먹고 천왕봉에 오릅니다

 

 

여기는 제석봉 전망대

 

 

천왕봉 으로 통하는 통천문

 

 

지리산 주목

 

 

지리산 의 주봉 천왕봉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중 개천문 앞에서

 

 

이제부턴 단풍구경 하면서 유유자적

 

사진은 여기 까지 입니다 중산리 까지는 5.6km

 

이것으로 2박3일간 의 종주산행 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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