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높 이 : 가야산 [伽倻山] 상왕봉 1,430, 칠불봉1,432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천면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2013년 10월에 농협 산들로 산악회 따라 백운동 주차자장 출발 만물상 코스로 산행한 기억이 난다.
오늘은 처가 형제들과 함께 도전한다.
이번이 여섯번째 로 칠갑산,관악산,주왕산,북한산,속리산, 그리고 가야산 이다.
평택에서 6시출발 백운동 에 9시도착 만물상 코스로 출발 아침 날씨가 을씨년 스럽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로가 일행들을 긴장시킨다.
하지만 1시간 쯤 올랐을 쯤 능선에 이르자 시야가 트이고 만물상 의 기암이 반겨주자 얼굴엔 금방 화색이돈다.
지금부턴 마음껏 즐기며 사진도 찍고 환호하며 진행하다보니 어느덧 상아덤 전망대 도착 지나온 만물상 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환상적이다.
서성재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칠불봉 을 향해 전진 마지막 철계단 통과 전망대에 오르니 아래세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천상에 온 기분 이라할까 옆으로 고개돌려보니 신령스럽게 구름의 호위를 받으며 우뚝선 칠불봉 이 보인다.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들린다.
역시 가야산은 실망시키지 않네 같이한 일행들 한테도 면목이 서는것 같아 최고다.
칠불봉에서 환호 형제들
가야산 백운동지구 주차장 (무료)
오늘 산행의 들머리 만물상
노송을 배경으로
만물상 능선이 이어진다
되돌아본 만물상
처가 3남매
만물상 을 배경으로
상아덤에서 지나온 만물상
여기는 서성재
칠불봉 으로 이어지는 철계단
순간포착 구름에 가렸던 가야단풍
마지막 철계단 에 오르면 용머리 고사목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칠불봉의 자태
칠불봉에서 상왕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암능
칠불봉 정상석 인증
운무속의 상왕봉
상왕봉 철계단
여기는 가야산 정상 상왕봉
하지만 칠불봉 보다 3미터 가 낮다
오늘산행 날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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