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의 순창새재 부근에서 분기한 영산기맥 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등의 명산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을 방장산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 이름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방등산이라고 불렸으며
백제가요인 방등산가는 바로 이 산을 무대로 해서 지어진 노래이다.
이 곳 방장산 중턱에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산행일자 : 2024년5월18일
아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