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고흥팔경 마복산을 가다

날개단 백마 2012. 8. 15. 19:16

마복산(馬伏山)

마복산    539m

전남 고흥군 포두면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 마복산은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그저 동서로 길 게 뻗은 동네 뒷산처럼 평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파고들면 생각치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 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 . 산 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 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산행일자 ; 2012년 8월9일

동반자 : 아내와 함게       

 

 

 

 

코스 : 마복사입구 - 마복사 갈림길 - 마복산 - 회재 - 마복사 갈림길 -

                           외산마을 - 외산 마을회관

             산행시간  : 5시간   (휴식시간포함)        

 

 

 

 

텅빈 주차장  황량스럽네요 주중이라 그런가

 

 

고흥반도 의 현위치 멀리도왔네요 

 

비교적 순탄한등산로 

 

 

마복사로가는 임도 

 

 

조금오르 만난 암봉 이산은 암봉전시장 연상하게 하네요

 

 

 

오르는 길 옆 신의 정원 같은 암릉 

 

 

내륙방향 의 푸근한 고흥들녁 

 

 

 

마복산 정상   심호흡 하고 정상을 향해 고고 

 

 

 

로프구간도 있네요 

 

 

오를수록 기묘한 암봉들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한참을 오르다 하늘이 보여 다왔네  하지만 정상은 아니래요  힘을내자 화이팅

 

 

드디어 도착  마복산 봉수대 

 

 

정상팻말이 좀 부실한것같아요

 

 

 

 

 

 

 

마복산의 마스코트 일명 마복송이라네요 

 

 

 

 

 

 

조대바위 라던가 아무튼 이뻐  

 

 

 

 

 

 

 

 

밑으로 내려갈 해재가 보이네요 

 

 

 

 

 

오늘 산행도 끝나가네요   야---호  

 

 

 

        해재에서 방금 내려온 바위능선

 

오늘 산헹은 여기서 마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