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장가계를 가다
장가계 제2편
천자산(天子山)
천자산의 원래 이름은 청암산 으로 푸른 바위가 숲을 이뤘다는 의미 천자산은 해발 1,250m 로 무릉원풍경명승구 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늦게 발견된 곳이라서 비교적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천자산은 기이함과 수려함 그리고 웅장함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곳으로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절묘하게 늘어서 있는 기봉들은 숨이 막힐정도이며 특히
천자산의 아름다움을 운도(雲渡) , 월휘(月輝), 하일(霞日), 동설(冬雪)로 표현 하는데
이는 구름으로 덮인 봉우리가,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천자산, 여름날 산위에 떠오르는 태양, 눈으로 덮인 겨울 절경을 말한다.
중국 소수민족의 부족인 토가족의 수령 향대곤은 이곳 청암산을 기반으로 세를불려 여러부족들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지도자로 추도 되었고 향대곤은 근거지에서 왕호를 참칭하여 향왕천자로 불리워 졋다고 하네요
천자산 산행 코스 : 무릉원 입구 - 십리화랑 (모노레일) - 천자산(케이블카) - 하룡공원 - 어필봉 - 선녀헌화 - 하룡장군 동상 - 천하 제일교 - 미혼대 - 백룡엘리베이터 - 금편계곡
무릉원(武陵源)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단적으로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무릉원은 장가계시에서 30㎞ 떨어진 곳에 있으며,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의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중국의 독특한 자연 풍경구이다. 무릉원은 장가계 풍경구인 국가삼림공원, 삭계욕(索溪峪) 자연보호구역, 천자산(天子山) 자연보호구역, 양가채(楊家寨) 풍경구역 등 4대 풍경구역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무릉원 밖의 옥황동(玉黃洞), 구천동(九天洞), 팔대공산(八大公山), 오뢰산(五雷山), 천문산(天門山), 모암하(茅巖河) 등 주변 풍경구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하용고거(賀龍故居)와 장가계 시내 풍경 등 경관 지역까지 포함하면 장가계시의 풍경명승지 전체 면적은 500㎢에 달하게 된다. 하늘이 조화를 이룬 자연풍경지라는 명칭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십리화랑(十里畵廊)
십리화랑(十里畵廊)은 신당만(神堂灣)을 보면서 작은 시내를 따라 내려가는 풍경 구역이다. 십리화랑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산수화의 10리 회랑'이라는 뜻인데, 하천을 건너며 수많은 기이한 풍경을 보게 된다. 길이 5㎞의 협곡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 각색의 형상을 띤 채 하천을 따라 펼쳐지는 모습은 한 폭의 긴 두루마리로 된 거대한 산수화였다.노인이 손짓을 하며 무언가를 말하는 듯 빙긋이 웃으며 관광객을 환영하는듯한 수성영빈(壽星迎賓)
약초꾼의 구부정한 노인의 모습을 지닌 채약 노인암(採藥老人巖), 선녀가 관음보살을 배알하는 형상을 한 중선배관암(衆仙拜觀音), 바다소라를 연상케 하는 해라봉(海螺峰), 양면이 사람의 형상을
가진 양면신(兩面神), 금서관천(錦鼠觀天), 맹호소천(猛虎嘯天), 그리고 십리화랑의 맨 위쪽에 있는 세자매 바위등 이있다.
우리가 타고갈 모노레일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기암의 절경
약초 망태를 멘 노인의 모습을 한 채약노인암
세자매 봉
이곳이 십리화랑에서 제일 유명한 세 자매봉 제일왼쪽이 큰언니 중간이 둘째 그리고 오른쪽이 막내이며 큰언니는 아이를 안고 있고 둘째어니는 업고 막내는 임신 중 이라는 데 그럴듯한것 같기도 하네요
한폭의 산수화 를 배경으로
천자산 등정을 위해 케이블카 매표소 앞에서
케이블카 안에서 본 석봉림(石峰林) 정말로 장관이네요
어필봉(御筆峰)
세 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가리키고 있으며 높고 낮음이 들쑥날쑥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흙이 없는 돌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전쟁에서 진 후 천자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필봉은 무릉원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서도 걸출한 대표로 뽑힌다
어필봉을 배경으로 인증
천대서해
황제를 호위하는 천군만마의 기세에 의해 솟았다하는 바위들이 운해에 휩사이면 흡사 바다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선녀헌화(仙女獻花)
선녀가 무릉원에 꽃을 바치는것 같다해서 선녀헌화라 불리우는 바위인데.자세히 보면 눈,코,잎도 있고 소나무가 꽃인듯 다소곳이 들고 있는 모습이 꼭 사람같기도하다
하룡공원(賀龍公圓)
쌍칼로서 중국의 혁명을 일으킨 인물로 중국의 10대 元帥(원수) 중의 한 사람으로 장가계(張家界)가 고향이다. 1986년 하룡 元帥(원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대자연과 일치되어 독특한 예술품격을 자랑하고 있다. 동상의 높이 6.5미터, 무게는 9.3톤으로 중국 근 백년에 가장 큰 동상이다. 동상의 모습은 짙은 눈썹, 팔자수염, 미소 짓는 모습이 당시 하룡원수의 풍채를 가히 상상할 수 있게 하네요./사진은 하룡동상을 배경으로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
1982년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천하제일교'는 자연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걸작품으로 실제 처음 발견 했을 당시에는 수나라때 만들어진 석교로 알려졌을 정도로 정교하다.140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 석교는 300미터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미터, 길이 20미터의 돌판이 잇고 있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 놓여있기에 다리위를 거닐다 보면 아찔한 느낌마저 드네요.
우회하여 멀리서본 천하제일교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정말 아찔하네요
미혼대(迷魂臺)
미혼대는 천자산에있는 곳으로 정신(혼)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하여 미혼(迷魂)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미혼대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한 부분이 2미터 정도 더 높으며 면적은 100제곱미터정도로 열댓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이다. 불규칙적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석봉들이 안개에 싸여있는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과 같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광대한 자연속에 그대로 동화되어 버리고 만다.
건곤주(乾坤柱)
중국(中國)의 천하비경 장가계(張家界)의 원가계(袁家界) 지구에 있는 높이가 400 여 미터 정도되는 乾坤柱 라는 바위 기둥 으로 이름 그대로 하늘 과 땅을 이어주려는 듯한 모습인데 흙 한줌 없을것 같은 이 깍아지른듯한 바위기둥에 자리잡은 소나무의 생명력은 장엄하고 경이롭기 까지 하네요
백룡엘리베이터
백용엘리베이터는 장가계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하여 있다.수직높이가 335미터,운행고도가 313미터이며 그중 153미터는 산체내수직동굴이고 171미터는 산체에 붙인 수직강철구조로 구정되였다.3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하면서 삼림공원,금편계,수요사문으로부터 원가계,오룡채,천자산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통도구로 되어있다.백용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100%투명도의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높은 2층으로 된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안 유리천정에 비친 일행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 투명유리를 통해 본 바위 절벽
금편계곡(金鞭溪谷)
길이는 6.5km으로, 투디야[土地埡]에서 발원하여 장자제 임장장부(林場場府:삼림경영부)에서 수요사문(水繞四門)까지 흐르며, 삼림공원을 관통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계곡 이름은 금편암(金鞭岩)을 거쳐흐른다 하여 지어졌다. 주요 명소는 취라한(醉羅漢), 신응호편(神鷹護鞭), 금편암(金鞭岩), 화과산(花果山), 수렴동(水帘洞), 벽산구모(劈山救母), 천리상회(千里相會), 남목평(楠木坪), 수요사문(水繞四門) 등이 있다 하네요.
금편계곡 입구에 있는 장가계 표지석 앞에서 단체로 인증
붉은글씨는 강택민이 썼다고 하네요
금편계곡의 경치
기암의 위용이 대단하네요
병풍처럼 둘러친 기암봉이 그야말로 눈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찌 ....
금편암(金鞭巖)
금편암은 금편계에 있는 석봉 중에서 가장 높다. 높이 350m의 하늘을 찌를 듯한 강철 같은 모양으로 위가 가늘고 아래가 두터우며 사각형이 뚜렷했다. 햇빛이 비치면 금빛이 나고 또한 채찍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형상이라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진시황이 이곳에다 채찍을 버려 금편암이 됐다고도 한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