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소백산 춘, 하 , 동 비경

날개단 백마 2013. 1. 23. 19:46

소백산(小白)

높 이 : 소백산 [小白山] 1,440m 국망봉  1,420.8m 

  : 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되며, 계곡의 암벽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다.

 5-6월이면 철쭉군락, 여름에는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자태 등 사계가 아름답다.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 5-6m에 몇 아름씩되는 만여평에  2~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난다. 그래서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된다.

 소백산은 초원과 철쭉, 주목군락과 철쭉이 어우러진 철쭉명산이다. 정상 비로봉에서 동북쪽의 국망봉, 구인사 못미쳐 신선봉, 연화봉 등 능선을 따라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희방사에서 오르는 연화봉은 철쭉능선이 수천평에 달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살아 천년 죽어천년을 간다는 주목숲과 어우러져있는 소백산 철쭉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비로봉일대는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된 주목군락이 이들 불그스레한 철쭉꽃과 대조를 이뤄 더욱 장관이다. 소백산 철쭉은 5월말에 만개한다. 이 기간에 철쭉제가 열린다.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이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 났다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한다. 천문대에서 제연화봉으로 치닫는 길에 눈이 쌓여있으면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봄 :     2008년 5월24일 

 

여름 :  2011년6월11일

 

 

겨울 :  2008년 2월 23일 

          2013년 1월 19일 

 

 

 봄(春)

 

 

 

봄 :     2008년 5월24일 

 

동행인 : 산들로산악회 11명(어린이포함)

 

산행코스 : 삼가주차장 - 비로사 - 비로봉 (원점귀환) 약4시간(충분한휴식)

 

지도상 초록 색길

 

 

 

 

산행 시작전 단체로 인증 

 

출발이 산뜻하다 

 

 

 

 

 

 

 

 

아직 철쭉꽃이 덜폈네요

 

 

 

 

 

 

 

 

 

 

정상 오르는 길

 

 

수고 했습니다 정상석 앞에선 회원들

 

 

하산길 계단아래서

 

 

 

 

 

 

 

 

 

 

여름(夏)

 

여름 :  2011년6월11일

동행인 : 산들로산악회9명

산행코스 :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천체관측소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삼가리

(약8시간)  (지도 파랑길)

 

오늘 산행은 죽령고개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연화봉 천문대 까지 씨멘트 길로 7KM 시작부터 장난이 아니네요

 

드디어 시작되는 콘크리트 포장길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땀도나고 목도 마르고 햐! 비로봉 까지 9.8km 우린 그냥 걷지요......

 

 

 

 

 

잠시 쉬며 에너지 보충중

 

 

저 아래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네요

 

 

 

 

백두대간 표지석 앞에서

 

 

드디어 산등성에 소백산 천문대가 보이네요

 

 

 

 

 

6월의 태양이 무척이나 뜨거워  얼굴이 벌겋네요

 

 

 

 

천문대 토성전망대에서  

 

 

저기  연화봉 이 보이네요

 

 

연화봉 정상에서

 

 

백두대간 을 알리는 안내판

 

 

 

우리가 지나온 천문대가 보이네요

 

앞으로 걸어야 할 소백산 능선   날씨 하나는 끝내주네요

 

 

끝물 철쭉능선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며

 

 

저멀리 보이는 곳이 비로봉 이라고

 

 

 

여럿이 모여 먹는 꿀맛같은 점심

 

 

만개한 철쭉꽃 앞에서 얼굴이 철쭉물이 들었나봐

 

 

 

 

 

 

비로봉 능선을 배경으로

 

 

 

정상에 도착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천문대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정상에서 보는 주능선

 

 

 

삼가주차장 을 향하여 하산함

 

 

 

 

 

겨울(冬)

산행일자 : 2013년 1월 19일

동행자    : 산들로 산악회 23명 

 

산행코스  : 삼가주차장 - 비로사 - 비로봉 - 천동주차장 (약 6시간)

 

               지도상 빨강색 길

 

 

 

 

2013년 새해 겨울산행 산들로 회원의 멋진 화이팅 !

 

 

 

달밭골 마을 이정표

 

 

 

 

 

 

 

 

오를수록 눈이많이 쌓여 계단이 보이질 않네요

 

 

 

 

 

 

설경 과 어우러저 한폭의 그림이네요

 

 

 

비로봉을 향하는 마지막 계단에서

 

 

 

 

봄에도 여름에도 올랐지만 비로봉은 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며 오르는 맛이 최고여!

 

 

 

 

 

정상의 칼바람 얼마나 추운지 안면이 마비되는것 같아요

 

 

 

 

하산길의 고드름

 

 

 

 

천동 방향으로 접어드니 훨씬더 눈꽃이 아름답네요

 

 

살아천년 죽어천년 이라는 소백산의 주목

 

 

천동하산길의 눈길   눈썰매 타기좋겠네요

 

 

 

요 사진은 2008년 친구들과 왔을때 찍은 사진 이때 눈꽃 및 상고대는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허영호 기념비 라고 하네요 이고장 분이신가 오늘 산행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