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도전기

만추의 북한산

날개단 백마 2014. 10. 22. 13:30

 

북한산(836m)

 

 

북한산은 백운봉(백운대 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다.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1916년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위원이었던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한강 이북의 서울지역을 가리키는 행정구역명인 '북한산'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병자호란 때 김상헌(1570-1652)이 청나라로 끌려 가면서 읊었던 그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공식문서와 지도에서 사라져버렸다.

서울 강북구는 2003년 10월 백운봉 등 3개 봉우리가 있는 지역이 삼각산이란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명칭복원을 건의하고 '삼각산 제이름 찾기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삼각산 제이름 찾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기명산 [3위]

국립공원 북한산은 수려한 경관과 문화유적 등이 많고 산행코스와 기점이 다양하여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행일자 ; 2014년10월18일

아내와 함께

 

 

 

 

산행코스

 

불광역 - 쪽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요암문 - 노적봉 - 망경대 - 백운대 - 인수봉 - 도선사

 

산행 들머리 

 

쪽두리봉 방향으로

 

쪽두리봉을 배경으로 

 

 

 

 

향로봉 에서 본 의상능선

 

 

 

 

 

 

 

사모바위

 

승가봉 을 넘으며

 

문수봉을 오르며

 

 

 

 

 

 

 

 

 

단풍 과 기암 의 절경 문수봉

  

 

 

 

형제봉 과 보현봉

 

 

 

 

 

 

대남문

 

 

성곽따라 이어진 단풍길

 

 

 

 

백운대 앞에서

 

 

 

백운대를오르며

 

도선사로 하산하는 단풍숲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