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재료로 맛있게 볶아 만드는 잡채 정작 힘들게 준비해도 먹는 맛은 늘 그대로라 자주 해 먹지 않게 될 때 기본 레서피에 몇 가지 재료를 추가해보자. 또 평소 먹는 쉬운 재료 몇 가지를 볶아도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기본 잡채 당면·쇠고기(살코기) 150g씩, 시금치 ½단, 당근·양파 ⅓개씩,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시금치 양념 소금·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쇠고기 양념 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진 파·깨소금 ½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당면 양념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 당근은 5cm 길이로 넙적하게 채 썰고 소금으로 간해 볶는다. + 양파도 당근 굵기로 채 썰고 소금으로 간해 볶는다. + 시금치는 뿌리를 다듬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3분 정도 데친 후 건진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 쇠고기는 6cm 길이로 채 썰고 쇠고기 양념을 넣어 재운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른 뒤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국물 없이 볶는다.
1 _당면은 따뜻한 물에 30분간 담가 불린다. 2 _당근, 양파, 시금치, 쇠고기를 준비한다. 3 _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 삶아 건진 뒤 찬물에 담가 비비면서 헹궈 건진다. 체에 밭쳐 물기가 빠지면 두세 번 잘라 당면 양념을 넣어 무친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살짝 볶는다. 4 _볶은 당면에 당근, 양파, 시금치, 쇠고기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 오징어는 몸통을 반으로 갈라 내장을 빼낸 뒤 면보나 키친타월로 껍질을 잡아 벗긴다. 안쪽에 사선으로 잔 칼집을 넣고 돌돌 말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동글게 저며 썬다. + 새우는 두 번째 마디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빼낸 뒤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새우가 식으면 머리, 껍데기, 꼬리를 제거한 뒤 반으로 저며 썬다.
1 _데친 오징어와 새우에 해물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 _기본 잡채에 양념한 해물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