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비봉능선 문수봉 찍고 백운대 까지

날개단 백마 2013. 8. 30. 13:47

북한산(837m)

비봉능선

비봉능선은 백운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주능선이 문수봉에서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으로 갈라지는데 비봉능선은 문수봉에서 족두리봉까지 이어진다. 비봉능선에는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족두리봉이 있다. 비봉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다.

북한산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 유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 복사본이 설치되어 있다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사랑하는 여인을 애틋하게 기다리다 바위가된 남자사모바위의 전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자가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갔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 쪽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산행일자 : 2013년8월28일

동반자 : 아내 막내처남

 

 

산행코스 : 구기터널입구 - 연화사 - 금선사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위문 - 백운대 - 하루재 - 영봉 - 도선사주차장

 

 

 

 

 

연화사 가는길

 

 

비봉으로 갑니다

 

 

20여 분오르니 능선이보이네요

 

 

비봉 표지목에 도착

 

 

바위능선을 오르며

 

 

 

 

 

비봉】

비봉은 1400여 년 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 진흥왕(재위 540 576년)이 북한산과 한강 일대를 점령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곳으로 신라의 비석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역사적인 유물이다. 진흥왕순수비는 우리나라 국보 제3호로 정부에서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 일대를 사적 제228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진품은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전하여 보관하고 있고 비봉에 있는 비석은 복제한 것이다

 

 

 

무장공비 밀랍인형

 

【사모바위】

사모바위는 “사모하는 여인을 기다리는 청년이 그대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로 여기서 사모란 고려시대의 신하들이 쓰던 모자 즉, 사모관대를 닮아 생긴 이름이다.

 

 

 

 

함께한 아내가 있어 인증 이 많네요

 

 

 

나한봉과 문수봉 입니다

 

 

문수봉 오르는 가파른 암릉구간입니다

 

 

 

문수봉 전경입니다

 

이곳은 보현봉

 

 

드디어 문수봉 정상에 서다

 

 

정상에서 본 기암들

 

 

앞으로 가야할 백운대 중간이 인수봉 오른쪽이 망경대

 

 

대남문 누각

 

 

대남문 입니다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진행합니다

 

 

대성문 아내와 처남이 휴식을 취하네요

 

 

계속 이어지는 성곽

 

보국문에 도착

 

 

여기는 대동문 입니다

 

 

동장대 라 합니다

 

 

성곽을 끼고 산행하다보니 12개문중 6개문을 통과 합니다

여기는 5번째 용암문

 

백운대 1,5km 이정표가 반갑다

 

 

노적봉 표지목입니다 정상을 오를수가 없어 아쉽다

 

 

백운대를 향해 전진 망경대 를 우회 하며

 

 

백운대 의 위용   정말 대단합니다

 

 

 

위문에 도착 여기서 백운대를 오릅니다 

 

 

망경대 쪽 거대 암봉

 

 

앞에 망경대와 저멀리 지나온 북한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백운대 를 오르는 아내  화이팅

 

 

 

정상으로 오르는 암벽

 

 

백운대 정상 인증

 

 

정상에서 지금껏 지나온 능선이 파노라마 와 같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컷

 

정상에서 다정한 남매

 

 

내려오며 찍은 경사진 암릉

 

 

 

 

하산길 백운대 파출소

 

 

하루재 에 도착 아내등쌀 에 영봉등정에 오른다

 

 

영봉 표지목에서 인증하고

 

 

영봉에서 본 인수봉

 

 

 

영봉정상에 있는 거대바위

 

 

오늘 산행의 종착지 인 도선사 에 도착

 

 

여기서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