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516m)
백제 때의 고찰인 불갑사를 품고 있는 그다지 높거나 크지는 않다. 그러나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늦가을 정취가 그윽하다. 전국의 유명한 단풍 관광지와는 달리, 발길이 비교적 뜸해 인파에 시달릴 걱정 없이 화려한 단풍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불갑사 옆 계곡을 따라 핀 오색영롱한 단풍과 불갑사 마당의 노란 은행나무가 늦가을 정취를 나아낸다. 단풍 절정기는 대략 11월 초순~중순 무렵이다.
남도의 봄은 빠르고도 아름답다. 붉은 동백꽃이 송이 채 뚝뚝 떨어지는 동백골, 온통 길을 뒤덮은 맥문동, 암자터의 굵은 왕대숲, 멋대로 자란 비자나무. 해불암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이다. 일출을 보려거든 경주의 토함산을,낙조를 보려거든 영광의 불갑산이라 할 만큼 낙조가 볼만하다.
불갑사 경내에는 보물 830호인 대웅전과 고려 공민왕 8년(1359년)에 이달충이 세운 진각국사비를 비롯하여 팔상전,보광전, 명부전, 칠성각, 만세루, 천왕문, 일광당, 산신각, 관사정 등이 있다.
상사화
이룰수 있는 저멸의 상사화꽃이 필때 잎이 없고 잎이 자랄때 꽃이 피지않아서로 볼 수 없다고 이름 붙여진상사화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졌지만
사실은 정열적인 사랑을 뜻한다.
산행일자 : 2019년9월23일
아내와함께
불갑사 상사와화 축제장 관람후 산행
산행코스 : 주차장-불갑사-덧고개-노적봉-법성봉-장군봉-연실봉-모악산-
도솔봉-나발봉-불갑사
산행시작 덧고개방향으로
여기서 노적봉으로
불갑산 호랑이
노적봉 입니다
투구봉 도착
등로에 핀 상사화
정상도착 아내와인증
정상에서 본 광주무등산
도솔봉에서 모악산으로
모악산 정상
오늘산행의 마지막봉 나팔봉
산행 날머리
불갑사 일주문에 선 아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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